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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생활 2.5년

캐나다에서 직업구하기_4 캐나다 구직 사이트 추천 1. 밴쿠버 조선일보 밴조선장터 :: 구인/구직 전문 디자이너 직접운영 6048730740 www.vanchosun.com 밴쿠버 일대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인 대상 정보 사이트이다. 구직 정보뿐 아니라, 뉴스, 부동산, 중고거래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 보다도 영어의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양질의 직업을 얻는 부분에서 한계가 있다. 한국인 사장에게 소위 말하는 갑질을 당할 수 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현지인들이 받는 평균 이하의 급료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년 6개월 살면서 많은 교포 분들로부터 다양한 갑질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심지어 어떤 분은 다시는 한인들과 상대하지 않게 .. 더보기
캐나다에서 직업구하기_3 (이력서준비하기)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구직활동의 1단계는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나는 한글로도 이력서를 많이 써보질 않아서 영문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1. 도서관을 이용하라. 웹서핑도 좋겠지만, 정말 좋은 자료는 도서관에 많다. 종류도 다양하고.... 물론 한국에 있으면 다양한 영문 이력서 자료를 얻기 어려울 수 도 있을 것이다. 나는 영문 이력서를 캐나다에서 준비했기 때문에 현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내가 있던 지역에서는 신분증과 주소지가 명시된 공납금 영수증을 보여 주면 현장에서 바로 회원증을 만들어 주었다. 신분증은 운전면허증으로 했고 공납금 영수증은 채 한 달이 되지 않아서 집 계약서를 보여 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 더보기
캐나다에서 직업 구하기_2(운칠기삼) 캐나다에 2년 6개월 살면서 가장 처음 했던 일은 Auto detailer이다. 언뜻 감이 오질 않겠지만, 주된 일은 세차이다. 나는 자동차 외관 수리 숍(auto body shop)에서 모든 수리가 끝나고 자동차 세차 및 광택을 내는 일을 했다. 기술이 있는 사람은 정말 디테일하게 광택을 내면서 흠집을 제거하지만, 난 초보이기에 세차만 했다. 시급 13불.... 거의 녹초가 되도록 열심히 일해도 2000불 벌기가 힘들었다. 장기간 일하면 회사에서 학교(기술학교)도 보내주고 영주권 스폰도 해 주는 좋은 회사(Craftman collision) 였지만, 당장 목에 풀칠하기 급했던 사정과 나에게 맞지 않는 작업환경 등으로 1달 반 만에 그만두었다. 그 뒤 캐비닛 공장 2군데서 일하다가 신규 빌딩에 캐비닛 설.. 더보기
30~40대 유학생을 위한 현실적인 캐나다(밴쿠버 일대) 학교 추천 .유학 or 이민 and 유학 후 이민 4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유학을 간다는 것을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또한, 딸린 식구가 많아 변수들도 많다. 그나마 우리 가족은 포기할 것이 집과 차밖에 없었기 때문에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을 것을 포기해야 하기에 쉽지 않을 것이다. 먼저 밝힐 것은 난 전문 유학원 관계자가 아닌 고로 정보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냥 하나의 정보로써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면 나머지는 각자의 몫이다. 오늘날에는 검색을 통해서 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이니....몇 가지를 나누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01유학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가정할 때.... 우리 가정과 같은 경.. 더보기
캐나다에서 직업구하기 1 나는 도시노동자 한국에서는 나의 평생의 시간을 학교라는 공간과 공유한 것 같다. 학생으로 초중고 12년. 대학 4년, 대학원 2년, 심지어 군 복무도 육군통신학교(18개월 방위)에서 했다. 그리고 교사로 20년.....앞으로 정년까지 17~8년 남은 것 같다. 정년을 다 보내면 65세(현재 62세이지 만 65세 연장이 논의되고 있다.) 중에 입학 전 8년을 제외하면 캐나다에서의 2년 6개월 동안만 학교라는 공간을 떠났던 시간이 된다.글로 적어보니 2.5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학교라는 우물의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온 시간 인지도 모르겠다. 1차 시도: "캐나다 학교에서 일하기" 도전.... 대실패정말 순진했다. 나 정도의 경력과 영어실력이면 당연히 학교에서 일할 수 있.. 더보기
캐나다생활 2.5년... 지금으로부터 4년 전 2016년 12월 27일 우리 4명의 가족은 캐나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내의 유학을 빙자한 합법적 휴직을 하고 온 가족이 이역만리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아직 기억에 남아 있는 것들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지 전에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어 자판 앞에 앉았다. 1. 우리의 일탈에 대한 꿈은 1년 전(2015년 겨울 즈음)에 시작되었다. "여보! 캐나다에 이런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공부해 보면 어때?, 당신이 study permmit(학생비자)를 받으면, 난 open work permmit(워킹비자)를 받을 수 있고, 아이들도 open study permmit을 받을 수 있다는데..." 아내는 나의 사탕발림(?)과 같은 유혹을 단숨에 물지 않았다. 아내는 기도하고 응답받기 .. 더보기